세계 최강 볼더러인 핀란드의 날리 후키타이블Nalle Hukkataival‧30이 지난 3월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고국인 핀란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V17의 ‘Burden of Dreams꿈들의 짐’ 볼더를 2년에 걸쳐 4,000번 시도 끝에 초등의 영광을 이루어 낸 그는 분명 세계 최고의 볼더러다.현재 볼더링 등반 최고난도는 V17로, 한국에서 주로 통용되는 요세미티 난이도로 환산하면 5.15c이다. V17은 현재 인간이 완등한 최고의 난이도인 셈이다. 날리가 초등한 ‘Burden of Dreams’는 아직 재